차두리, 기술연구그룹(TSG)으로 카타르 월드컵 참여

입력
2022.11.20 08:39
수정
2022.11.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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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 연구 그룹(TSG) 기자회견에서 위르겐 클리스만 전 감독(왼쪽 세번째부터),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 차두리 FC서울 유스 강화실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알라이얀=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 연구 그룹(TSG) 기자회견에서 위르겐 클리스만 전 감독(왼쪽 세번째부터),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 차두리 FC서울 유스 강화실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알라이얀=연합뉴스

차두리 FC서울 유스 강화실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의 일원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여한다. TSG는 월드컵 경기를 분석하고 보고서를 만들어 대회 최우수 선수 등 개인 수상자 선정에 관여한다.

FIFA는 19일(현지시간) TSG에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을 비롯해 알베르토 자케로니(이탈리아) 전 감독, 나이지리아 대표 출신 선데이 올리세, 전 콜롬비아 대표 골키퍼 파리드 몬드라곤, 전 스위스 대표 골키퍼 파스칼 추버뷜러와 함께 차두리를 소개했다.

이들의 수장은 1996년부터 2018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을 이끈 명장 아르센 벵거 전 감독이다. 그는 현재 FIFA 글로벌 발전 책임자를 맡고 있다.

차두리는 2002년과 2010년 두 차례 월드컵 본선무대를 뛰었으며 A매치 76경기에 출전 헤 4골을 넣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좋은 사람들과 축구 얘기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또 아시아 축구에 대해서도 알려줄 것”이라고 적었다.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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