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망자 이틀 연속 60명대… 신규 확진자는 4만9418명

입력
2022.11.18 09:48
수정
2022.11.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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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중 위중증 환자 365명… 전날보다 15명 감소

17일 서울 영등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서울 영등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사망자가 이틀 연속 6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명대로 집계돼 사흘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4만9,4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646만2,319명으로 늘었다.

전날(5만5,437명)과 비교하면 신규 확진자가 6,019명 줄어 15일 이후 3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사흘 전 7만 명대를 기록한 이후 이틀 전 6만 명대, 전날 5만 명대를 나타내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1주일 전인 지난 11일과 비교했을 때도 5만4,519명에서 5,101명 줄었다.

다만 겨울철 코로나19 확산세로 연일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전날 67명이 사망한 데 이어 이날도 63명이 사망해 이틀 연속 사망자 6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1주일 일평균 사망자가 47명으로 40명대였으나, 이틀 연속 많은 사망자가 나오면서 최근 1주일(12~18일) 일평균 사망자는 50명대로 늘어났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5명 감소한 365명으로,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392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윤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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