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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조로' 손흥민, 경기에선 '7' 빠진 마스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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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조로’ 손흥민(토트넘)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7번’이 빠진 검정 마스크를 쓰고 뛴다.
1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선수 보호 측면에서 마스크 착용은 허용하고 있으나 마스크에 문구를 새겨 넣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 각국 축구협회 마크나 본인의 이름, 등번호 등도 쓸 수 없다. 마스크 색에 대한 규정도 있는데, 검정색 또는 유니폼과 동일한 색의 마스크만 허용이 된다.
손흥민은 사전에 이 같은 규정에 부합한 검정색 마스크만을 제작했으며 흰색 7번이 쓰여진 마스크는 훈련용으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숫자가 새겨지지 않은 마스크도 이미 충분히 가져온 상태다. 협회 관계자는 "FIFA로부터 마스크 착용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다만 숫자가 새겨진 것은 사용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숫자가 없는 마스크를 쓰고 뛸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안와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 마스크를 쓰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16일 26명 최종 명단 중 가장 마지막으로 대표팀에 합류한 그는 훈련 때 코 위쪽을 덮는, '쾌걸 조로'와 ‘배트맨’을 연상케 하는 검정 마스크를 착용했다. 마스크 아래 부분에는 자신의 등번호인 '7'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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