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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복합 위기 극복 위해 국제사회 협력·연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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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미중 대립과 한국의 선택' 주제로 열린 '2022 코라시아포럼'에서 "정부는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확고히 지키고 국제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세계시민의 자유, 국제사회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국제사회는 지금 힘에 의한 현상변경 시도와, 이에 따른 전쟁과 인권 유린,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 에너지 안보, 공급망 차질 등 중첩된 글로벌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국제사회와 협력·연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핵심 광물자원은 물론, 국가 안보자산인 반도체와 자동차 등 우리 첨단제품들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관련국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날로 고도화되는 북핵·미사일 위협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도발에 단호한 태세로 대응하면서 한미 연합방어 태세를 굳건히 하는 것은 물론 한미일 간 안보협력과 국제사회와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도 밝혔지만, 지속가능한 평화 번영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연대와 협력으로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2 코라시아포럼]
◇ 주제: 미중 대립과 한국의 선택
|◇ 시청 방법: 유튜브 한국일보 채널(www.youtube.com/user/thehankookilbo), 유튜브 메인 화면에서 '한국일보' 검색
◇주최: 한국일보 THE KOREA TIMES
◇후원: 기획재정부 외교부 대한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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