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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아세안·G20 참석 위해 출국..."국익 뒷받침할 성과 나오게 최선"

입력
2022.11.11 10:20
수정
2022.11.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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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다자 회의 참석차 출국하기 위해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인사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다자 회의 참석차 출국하기 위해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인사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4박 6일간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동남아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9시 29분쯤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의 환송을 받으며 공군 1호기를 타고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출국 직전 공항 주기장에서 환송 요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흰색 셔츠와 남색 넥타이를 했고, 김 여사는 검은색 바지 정장에 셔츠 차림이었다. 윤 대통령은 이 장관이 목례를 하자, 왼쪽 어깨를 두 번 두드리며 인사했다.

아세안 및 G20 정상회의 참석 등 동남아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아세안 및 G20 정상회의 참석 등 동남아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윤 대통령은 출국 전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여러 고민이 많았지만 우리의 국익과 미래가 걸려 있는 중요한 외교 일정이라 참석하게 됐다"며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 우리 국익과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들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프놈펜에 도착해 순방 일정을 시작한다.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자유·평화·번영에 기초한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아세안 정책기조인 '한-아세안 연대 구상'과 '한국판 인도태평양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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