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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美 탄약 수출, 우크라 지원용 아냐"… 비밀합의 부인

입력
2022.11.11 09:22
수정
2022.11.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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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오른쪽)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의 국방부에서 제54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마친 후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종섭(오른쪽)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의 국방부에서 제54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마친 후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방부가 한미가 비밀 합의로 우리 측이 미국에 수출한 155㎜ 포탄 10만 발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로 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와 관련해 11일 “미국 내 부족해진 탄약 재고량을 보충하기 위해 미국과 우리 업체 간 탄약 수출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이는 미국을 최종 사용자로 한다는 것이 전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정부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정승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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