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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다시 6만명대...54일 만에 최다

입력
2022.11.08 10:10
수정
2022.11.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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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의 3배 넘는 6만2,273명 확진
위중증 환자 360명, 사망 30명

8일 서울 성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뉴스1

8일 서울 성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뉴스1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 우려가 높은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가 다시 6만 명대로 치솟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가 6만2,27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591만9,183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는 지난 9월 15일(7만1,444명) 이후 54일 만에 가장 많다. 휴일 검사 감소로 확진도 줄어든 전날에 비해서는 3.3배, 1주일 전인 지난 1일과 비교하면 1.07배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60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한동안 200명대 중반으로 유지되다 최근 5일 연속 300명대가 이어졌다.

사망자는 30명으로 전날보다 12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420명이고 치명률은 0.11%가 유지됐다.

확진자가 다시 늘자 방역당국은 2가 백신 동절기 추가접종을 지난달 27일부터 18~59세까지 전면 확대했다. 모더나 개량백신(2가 백신)에 이어 오미크론 변이(BA.1)에 대응하는 화이자의 2가 백신 접종도 전날 시작됐다. 전날 자정 기준 동절기 접종자는 126만여 명이다. 접종률은 인구 대비 2.9%, 대상자 대비 3.1%다.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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