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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 시각효과업체 더 밀,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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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 시각효과(VFX)업체 더 밀(The Mill)이 국내에 들어온다. 더 밀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크래프톤, 샤넬 등 유명 기업들의 광고를 만든 곳으로, 지난 6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국제 광고시상식 칸 라이언즈 2022에서 삼성의 캠페인 광고로 금상을 받았다.
해외 유명 시각효과업체 더 밀은 7일 서울 강남에 콘텐츠 제작용 스튜디오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서울 스튜디오는 더 밀의 10번째 해외 스튜디오다. 더 밀은 이곳을 거점 삼아 국내 기업, 광고대행사, 제작사들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스튜디오 운영은 국내와 미국, 호주에서 30여 년간 광고 제작 경험을 쌓은 토니 최 부사장이 맡는다. 제작 분야는 제일기획에서 메타버스 크리에이티브 팀장을 지낸 박성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담당한다. 박 디렉터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현대자동차와 기아차 등의 광고와 삼성의 가상 캐릭터 '지누스마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토니 최 부사장은 "전 세계 10개 스튜디오와 협업해 독창적 작업이 가능하고 세계 수준의 VFX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경쟁력"이라며 "앞으로 서울 스튜디오를 세계 시장의 핵심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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