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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전날보다 줄어 4만 명대...그래도 전주의 1.3배

입력
2022.11.03 09:47
수정
2022.11.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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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4만6896명
위중증 환자 290명, 사망 40명

지난 2일 오후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지난 2일 오후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의 초입에 들어서며 신규 확진자가 하루 수만 명씩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가 4만6,8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이 4만6,841명, 해외 유입 사례가 5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571만7,277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7,870명 줄었지만 지난주 목요일(3만4,987명)과 비교하면 1.3배다. 전주 같은 요일 대비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말부터 10일 넘게 1.3배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90명으로 전날보다 13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도 한동안 200명대 중반으로 유지되다 최근 300명대 수준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41명으로 전날보다 11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280명이고 치명률은 0.11%가 유지됐다.

확진자 증가 폭이 다시 뛰며 겨울철 재유행이 가시화되자 방역당국은 2가 백신 동절기 접종을 지난달 27일부터 18세 이상 성인으로 전면 확대했다.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등은 '접종 권고', 그 이하 연령대는 '접종 허용'이다. 2가 백신은 모더나(BA.1 기반)와 화이자(BA.1, BA.4/5 기반) 중 선택할 수 있다.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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