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이틀 연속 5만명 넘어

입력
2022.11.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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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인 2일 오전 서울 양천구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한 남성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인 2일 오전 서울 양천구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한 남성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만 명대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약 3,600명 감소했지만 1주일간 증가 폭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만4,76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567만407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5만8,379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다만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4만821명)과 비교하면 1만3,945명 늘었다. 수요일 기준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3만 명 아래로 저점을 찍은 뒤 2주 연속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난 303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점차 증가하는 양상이다. 위중증 환자가 300명대로 올라선 건 22일 만이다. 사망자는 3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239명이 됐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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