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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경제정책 궁금해하는 분 많아"... 비상경제민생회의 생중계

입력
2022.10.27 14:31
수정
2022.10.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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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고금리로 인해 투자와 경제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가 어떤 정책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실천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정부 출범 후 시작한 비상경제민생회의의 내용 전체를 가감 없이 공개하기로 한 배경을 설명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늘 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는 어떻게 하면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느냐 하는 경제활성화 추진 전략과 (이것에 대한) 점검을 하고 논의하는 회의로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 정책과 관련해선 "제일 먼저 물가관리로 실질 임금 하락을 방지하고 서민경제 안정을 꾀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경제정책으로 삼았다"고 강조했다. 또 "고금리에 따라 가계와 기업, 그리고 일부 금융관련 회사들의 부실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여러 가지 금융지원책과 시장 안정화 대책을 내놨다"며 "그러면서 우리 미래의 먹거리 투자를 위한 여러가지 계획의 수립과 실천에도 매진해왔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비공개로 해오던 회의를 언론에 공개해, 국민들께서 다소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각 부처) 장관들이 그동안 생각하고 준비한 추진 전략들을 잘 말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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