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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서 세 모자 숨진 채 발견...경찰, 타살 무게 두고 수사 중

입력
2022.10.26 09:29
수정
2022.10.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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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간 남편 나간 사이 숨진 채 발견
남편 "밖에 나갔다 와보니 숨져 있어" 신고
경찰 "타살 가능성 있어 수사 하고 있다"

경찰 마크.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찰 마크.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기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세 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타살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경기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에서 여성 A씨와 중학생과 초등학생인 아들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첫 신고자는 남편 B씨였다. B씨는 “저녁에 외출 후 돌아와 보니 아내와 아이가 숨져 있었다”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와 아들 2명은 모두 거실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모두 흉기에 의한 상처를 입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라며 “아파트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확보, B씨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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