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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부가통신사업자 데이터 이중화 서두를 것... 행정권고 조치"

입력
2022.10.19 09:50
수정
2022.10.19 17:05

성일종(왼쪽)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성일종(왼쪽)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19일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당정협의를 통해 "(카카오 등) 부가통신사업자도 데이터 이중화가 안 된 곳은 행정권고를 통해 이중화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당정 협의회를 마친 후 "기간통신사업자는 데이터 이중화가 돼 있지만 부가통신사업자는 이중화가 돼 있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성 의장은 "회의에서 이중화를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고 당에서도 법안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에도 정확한 피해규모 파악을 위해 피해 접수창구를 열고, 국민 피해에 적극 나서주길 요청했다"면서 "카카오 서비스별로 이용약관을 분석해 이 기회에 제도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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