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카카오 먹통 사태'에 김범수·최태원·이해진 국감 증인 채택

입력
2022.10.17 11:44
수정
2022.10.17 13:36

오는 24일 종합국감장에 출석 요구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오대근 기자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오대근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와 관련해 김범수 카카오 의장을 오는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과방위는 17일 한국방송공사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 도중에 전체회의를 열어 김 의장을 국감 증인 명단에 채택하는 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아울러 이해진 네이버 GIO(글로벌투자책임자)와 최태원 SK 회장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최 회장은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관리 책임을 묻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여야가 잠정 합의한 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와 최수연 네이버 대표, 박성하 SK C&C 대표도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박재연 기자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