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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2만3000명… 내주 수능 방역 대책 발표

입력
2022.10.14 09:42
수정
2022.10.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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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4일 오전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성호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4일 오전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이 진정세로 접어들면서 위중증 환자 수가 사흘째 2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23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2만3,583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507만6,239명으로 늘었다. 지난주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지만, 방역당국은 감소세는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인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2만3,000여 명으로 지난주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3,000여 명 감소했다"고 말했다.

사망자는 3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783명으로 늘었다. 누적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정부는 다음 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발표한다. 수능 시험이 한 달 남짓 남은 만큼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중대본은 이날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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