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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김관용 전 경북지사 내정

입력
2022.10.11 10:26
수정
2022.10.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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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김관용 전 경상북도지사를 인선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김관용 전 경상북도지사를 인선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김관용(80) 전 경북지사를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김 내정자는 3선 구미시장, 3선 경북지사를 역임하는 등 40여 년 동안 공직에 헌신해온 분으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행정력은 물론 정치력까지 겸비한 행정‧정치계의 원로”라고 내정 배경을 밝혔다.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부총리급으로, 의장은 대통령이 맡는다.

경북 구미 출신인 김 내정자는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10회)에 합격해 공직의 길을 걸었다. 김 내정자는 지난 대선에서 경북지역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민주평통 사무처장에는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변호사가 내정된 상태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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