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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간 일평균 확진 1000명 대로...감염재생산지수 0.78

입력
2022.10.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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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겨울철 재유행·트윈데믹 대비할 것"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센터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센터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인천시는 9월 넷째 주(9월 25일~10월 1일) 주간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770명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인천 주간 확진자 수는 9월 첫째 주(4~10일) 2만7,766명에서 둘째 주(11~17일) 2만2,831명, 셋째 주(18~24일)1만4,650명, 넷째 주 1만2,390명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도 같은 기간 3,967명→3,262명→2,093명→1,770명으로 줄었다.

확진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9월 첫째 주 0.83에서 둘째 주 0.95로 상승했다가 셋째 주 0.80, 넷째 주 0.78로 떨어졌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6월 11일(0.79) 이후 계속 0.8 이상을 유지해왔다.

시 관계자는 "신규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고 감염 재생산지수도 1 이하로 안정적"이라면서도 "겨울철 한 차례 유행이 더 올 것이라는 전문가 예측이 있는 데다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주의보가 예년보다 빠르게 발령돼 '트윈데믹(질병 동시 유행)'이라는 변수도 남아있는 만큼 이에 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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