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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1주일 새 4번째

입력
2022.10.01 07:22
수정
2022.10.0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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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기도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30일 경기도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북한이 1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은 최근 일주일 새 탄도미사일을 4번 발사했다. 지난달 25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28일 SRBM 2발을 평양 순안 일대에서, 29일 SRBM 2발을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각각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올해 들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20차례다. 북한은 이외 순항미사일도 2차례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로만 보면 8번째다.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전날 진행된 한미일 대잠수함전 훈련에 반발해 무력 시위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한미일 3국은 전날 독도 동쪽 동해 공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북한 잠수함을 추적·탐지하는 상황을 가정한 연합 대잠훈련을 펼쳤다.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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