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만4168명… 77일 만에 최저

입력
2022.09.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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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명대로 떨어지며 77일 만에 가장 적게 발생했다. 사망자는 33명으로 전날보다 40명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만4,16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월요일에는 1주일 중 확진자가 가장 적게 나오는 편이긴 하나, 지난 19일(1만9,407명)과 비교하면 5,239명 감소했다. 전날(2만5,792명)보다 1만1,624명 감소한 수치다.

사망자도 많이 감소했다. 전날보다 40명 줄었다. 지난 20일 24명까지 줄었다가 21일 60명에 육박했다. 전날 70명을 넘었지만, 이날 크게 떨어지며 감소세로 돌아설지 주목된다. 누적 사망자는 2만8,246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1%다.

그러나 감소세를 보이던 위중증 환자 수는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이다. 이날 집계된 환자 수는 427명으로 전날보다 11명 증가했다. 지난 23일(399명) 400명 밑으로 떨어졌다가 24일 418명으로 다시 400명대를 회복했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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