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망자 73명으로 21일 만에 최다

입력
2022.09.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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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위중증은 감소세 이어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감소세가 이어진 2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감소세가 이어진 2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사망자는 73명으로 21일 만에 최다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사망자가 73명으로 전날보다 1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는 2만8,21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지난 20일 24명까지 감소했지만, 이튿날 30명 이상 늘며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3일 68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이날 72명으로 늘었다. 보통 사망자는 위중증 환자가 늘어난 2, 3주 뒤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누적 치명률은 0.11%다.

반면 신규 확진자 수는 2만5,792명으로 전날보다 약 3,500명 감소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8일(3만4,764명)과 비교하면 약 9,000명 감소한 수치다. 누적 확진자 수는 2,462만128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416명으로 전날보다 2명 감소했다. 전날 위중증 환자 수가 늘어나긴 했지만, 지난 19일 508명 이후 꾸준히 줄며 감소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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