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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명대로 내려온 코로나 확진...10주 만에 최저 수준

입력
2022.09.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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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이후 가장 적은 신규 확진자
위중증 환자 508명, 사망자 39명

18일 오후 서울역광장의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이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오후 서울역광장의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이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이 지난달 말 정점을 찍은 뒤 신규 확진자가 1만 명대 후반까지 줄어들었다. 지난 7월 11일 이후 가장 적은 확진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가 1만9,40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이 1만9,118명, 해외 유입 사례가 28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441만3,873명(해외 유입 6만4,112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1주일 전(3만6,938명)과 비교하면 52% 수준이다.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가 감소하는 월요일 특성을 감안해도 7월 11일(1만2,693명) 이후 최저다. 2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에도 확진자 증가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만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08명으로 여전히 500명 안팎 규모가 이어졌다. 사망자는 39명으로 전날에 비해 7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867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국의 코로나19 병상은 총 7,582개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평균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9.6%, 준중증병상 38.3%, 중등증병상 23.0%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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