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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상 감독상 황동혁 "오겜 시즌2로 작품상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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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통해 아시아 국적 감독 최초로 미국 방송계의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 감독상을 거머쥔 황동혁 감독이 12일(현지시간) "오징어 게임 시즌2로 다시 와서 작품상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에미상 시상식 직후 열린 한국 기자단 간담회에서 "이번에 받지 못한 상 중에서 시즌2로 노리고 싶은 상이 있다면 무엇인가"란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오징어 게임은 이날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하지 못했다.
황 감독은 "작품상을 번번이 석세션(HBO 드라마 시리즈)에 밀려 받지 못했는데, 오늘 (작품상 시상자가) 'ㅅ'을 발음하길래 (Squid game을 말하는 줄 알고) 혹시나 했으나 아니었다"라며 "상이란 게 욕심 낸다고 꼭 되는 건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서 새 시즌으로 돌아와서 이번이 마지막 에미가 아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했다. 이날 작품상은 '석세션'이 받았다.
황 감독과 배우 이정재는 이날 에미상 시상식에서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비영어권 드라마의 에미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4일 스태프 대상으로 열린 에미상에서도 게스트상(단역상), 프로덕션 디자인상(미술상), 스턴트 퍼포먼스상, 특수효과상을 받아 4관왕에 올랐다. 이날 감독상, 남우주연상까지 추가하며 2022년 에미상 6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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