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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임세령 손잡고 '에미상' 시상식 참석... 의상도 맞춤

입력
2022.09.13 08:57
수정
2022.09.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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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서 함께 레드카펫 밟아

이정재(왼쪽)가 임세령씨와 함께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정재는 에미상 남우주연상 부문 수상자 후보에 올랐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이정재(왼쪽)가 임세령씨와 함께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정재는 에미상 남우주연상 부문 수상자 후보에 올랐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이정재가 연인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함께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이날 손을 잡고 카메라 앞에 섰다. 이정재가 먼저 사진을 찍은 뒤 임세령이 포토월에 나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두 사람은 '블랙 앤 화이트'로 의상 콘셉트도 맞췄다. 이정재는 검은색 정장을 말끔하게 차려입었고, 임 부회장은 흰색 원피스로 우아함을 뽐냈다.

2015년부터 공개 연애를 해온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1, 2년 전부터 공식행사에 함께 참여하며 서로를 응원했다.

이정재는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라크마 아트+필름 갈라' 행사에서 임 부회장의 허리를 오른팔로 감싸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임 부회장은 5월 프랑스 칸을 찾아 이정재의 감독 데뷔에 힘을 실어줬다. 이정재는 직접 제작한 영화 '헌트'로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초청됐다.

이정재는 이날 시상식에서 '오징어게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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