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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연대로 일상 회복… 늘 국민 뜻 살피겠다"

입력
2022.09.12 18:04
수정
2022.09.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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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고 있는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를 관람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고 있는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를 관람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빛나는 연대 정신으로 우리는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늘 국민의 뜻을 살피고, 국민과 함께하는 정부가 되겠다"며 이같이 썼다. 추석 연휴 기간 민생 행보를 이어간 윤 대통령이 재차 민생 회복과 '낮은 자세'를 강조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연휴 기간 찾은 재해 현장과 전통시장을 언급하며 "어려운 민생으로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그러면서 "물가 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우리 경제의 기초인 자영업자를 짓누르는 대출 문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 수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재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는 국군장병, 자원봉사에 나선 학생들에게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예상치 못한 수해로 고통받은 분들의 아픔과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선 많은 분들의 얼굴을 잊을 수 없다"며 "전국 각지에서 힘을 모으는 자원봉사자를 보며 눈시울이 뜨거워졌다"고 말했다.

연휴기간 무료급식소를 방문하고 군 장병을 격려한 윤 대통령은 12일에도 '약자 복지' 행보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고 있는 장애예술인 특별전을 관람한 뒤 장애 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약속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손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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