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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힌남노' 피해 포항·경주 특별재난지역 선포

입력
2022.09.07 20:27
수정
2022.09.0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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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왼쪽 두 번째) 대통령이 7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침수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현장을 찾아 상황 점검을 한 후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포항=뉴시스

윤석열(왼쪽 두 번째) 대통령이 7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침수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현장을 찾아 상황 점검을 한 후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포항=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태풍 '힌남노'로 피해가 컸던 경북 포항과 경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북 포항과 경주 현장 방문을 마친 직후 이같이 결정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두 지역의 피해가 막대하고 주민 불편이 크다는 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사전 피해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부는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피해 조사 등을 거쳐 요건이 충족되는 대로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을 추가로 선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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