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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이 비운 식판을 보니" 쓰레기 없는 날 도전 나선 SK 직원들의 하루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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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반 남기지 않기, 다회용컵 사용하기, 필요 없는 종이 문서 없애기 등을 실천하며 푸른 하늘을 지키겠습니다."
SK그룹은 유엔이 정한 '푸른 하늘의 날'인 7일 관계사들이 전국에서 '쓰레기 없는 날'(Zero Waste Day) 챌린지를 벌이며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했다고 밝혔다.
SK직원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과 을지로 T타워, 경기 이천과 충북 청주 SK하이닉스 빌딩 등에서 ①구내식당에서 잔반 없이 음식을 깨끗이 비운 식기 인증샷을 올렸고 ②팀 단위로 텀블러·머그잔 사용 결의 ③중고물품 기부샷 ④다회용기 음식 포장 등과 관련된 인증샷 등을 공유하며 서로 응원했다. SK 한 직원은 "쓰레기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게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K는 지속가능 성장 및 사회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추구를 선언하며 2050년 이전 넷제로 달성, 2030년 기준 세계 탄소감축 목표량(210억 톤)의 1%를 SK가 감축 등을 목표로 내걸었다.
SK는 이 밖에도 친환경 경영 차원에서 연말까지 '탄소 줄이고, 자원 돌리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룹 프로그램 외에도 캠페인은 각 관계사 특성에 맞춰 개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SK하이닉스가 투명 페트병 무인 수거기를 설치·운영하는 게 대표적이다. 라벨이 제거된 투명 페트병을 수거기에 버린 직원에게 페트병 1개당 50원씩 적립해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구성원들은 자신들의 친환경 활동을 SK C&C가 개발한 모바일앱 헹가래에 기록함으로써 캠페인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총량을 확인할 수 있다"며 "회사는 구성원들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 총액만큼 매칭펀드를 조성해 기후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후원하는 데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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