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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실종 20대, 숨진 채 발견

입력
2022.09.07 14:44
수정
2022.09.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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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떨어진 태화교 아래서 36시간 만에 발견

울산소방본부 구조대원들이 7일 오후 12시 53분쯤 중구 태화교 아래에서 실종자 시신을 발견해 수습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소방본부 구조대원들이 7일 오후 12시 53분쯤 중구 태화교 아래에서 실종자 시신을 발견해 수습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6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진 울산에서 불어난 강물에 실종된 20대 남성이 36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3분쯤 중구 태화교 아래에서 전날 새벽 실종된 A씨 시신이 발견됐다. 태화교는 사고지점에서 직선거리로 약 16km가량 떨어진 곳이다.

A씨는 6일 오전 1시쯤 언양읍 남천교 아래 하천에서 일행 5명과 함께 발을 담그고 놀다 물에 빠져 실종됐다. 당시 A씨는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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