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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생환... 지하 주차장 2명, 14시간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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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태풍 '힌남노'가 쏟아부은 폭우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되면서 주민 7명이 실종됐다. 고립 14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8시 15분께 첫 생존자(왼쪽 사진)와 9시 45분께 두 번째 생존자가 구조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포항=서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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