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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곳곳 교통 통제…출근길 비상

입력
2022.09.06 07:05
수정
2022.09.0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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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 마포~한강대교 구간 양방향 통제
올림픽대로 가양~동작대교 구간도 통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며 서울 전역에 비가 내린 5일 서울 마포구 한 도로 전광판에 63빌딩-한강 방면 올림픽대로 물고임으로 인한 운행주의 안내문구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며 서울 전역에 비가 내린 5일 서울 마포구 한 도로 전광판에 63빌딩-한강 방면 올림픽대로 물고임으로 인한 운행주의 안내문구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서울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시내 간선도로 곳곳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서울시는 6일 오전 6시 15분부터 강변북로 마포대교에서 한강대교 구간 양방향을 전면 통제했다. 이날 오전 3시 50분부터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구간도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동부간선도로 군자에서 성수JC와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성동JC 구간도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다만 중랑천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에서 성동JC 구간은 이날 오전 4시 55분부터 통행이 재개됐다.

0시 35분부터 올림픽대로 여의하류IC 양방향도 통제됐고, 노들로 램프 성산대교 방향도 도로침수에 대비해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양재천로 하부도로 일부 구간(KT연구개발본부~양재리본타워1단지, 올림피아빌딩~포레스빌아파트)도 수위 상승으로 전날 오후 1시 35분부터 통제됐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한 뒤 우회ㆍ안전 운행해 달라”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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