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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3만명대…월요일 기준 6주 만에 최저

입력
2022.09.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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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후 서울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명대로 떨어졌다. 월요일 기준으로는 6주 만에 최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신규 확진자가 3만7,54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360만6,740명으로 늘었다.

월요일 기준 확진자 수로는 6주 만에 가장 적다. 보통 월요일은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 수가 가장 적게 나온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4만3,142명)과 비교하면 6,594명 감소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86명으로 전날보다 45명 증가했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는 562명으로 전날보다 14명 증가했다. 60세 이상이 전체의 85.8%인 482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13일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 급증 이후 2주 정도 시차를 두고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500명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는 56명으로 전날보다 23명 감소했다. 60세 이상 사망자는 92.9%인 5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7,149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2%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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