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태풍 '힌남노' 대비 6일 모든 학교 원격 수업

입력
2022.09.02 14:15
수정
2022.09.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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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초·중·고 등 도내 1633개 모든 학교 대상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에 있는 바위 조형물이 강풍 피해에 대비해 단단히 고정돼 있다. 뉴스1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에 있는 바위 조형물이 강풍 피해에 대비해 단단히 고정돼 있다. 뉴스1


경남도교육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남해안 상륙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6일 도내 모든 학교에서 원격 수업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유치원, 초·중·고와 특수학교 등 총 1,633개 모든 학교에서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본청에서 태풍 힌남노 관련 긴급 비상 대책 회의를 열어 원격 수업을 결정하고 △소속 모든 기관과 학교에 학생 안전 확보 △선제적 학사 운영 검토 △상황 단계별 비상 근무 및 비상 연락 체계 유지로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빈틈없이 할 것을 당부했다.

박 교육감은 "이번 태풍은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이라고 전망돼 크게 우려가 된다"며 "학교 공사 현장 및 시설물 등 사전 안전 관리를 통해 학생 안전을 확보하고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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