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태풍' 힌남노 6일 경남 남해안 '상륙' 가능성 커져

입력
2022.09.02 11:32
수정
2022.09.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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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2일 오전 제주 서귀포항으로 어선들이 피항해 있다. 서귀포=뉴스1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2일 오전 제주 서귀포항으로 어선들이 피항해 있다. 서귀포=뉴스1

역대 최악의 태풍 중 하나인 '매미'를 연상시키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쯤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전날 오후 9시 세력을 '초강력'으로 유지한 채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580㎞ 해상을 지났다. 당초 예측보다 북상 시기는 하루쯤 늦춰질 것으로 보이는데, 예상 이동경로는 점점 한반도에 가까워지고 있다.

전날까지는 6일쯤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힌남노가 예상 이동경로보다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경로가 바뀌었다.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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