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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서울 동작·서초, 충남 보령 등 7곳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입력
2022.09.01 14:06
수정
2022.09.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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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8월 31일 경남 창원 진해구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서 열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준비상황 점검 회의에서 유치추진현황 보고를 받고 있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8월 31일 경남 창원 진해구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서 열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준비상황 점검 회의에서 유치추진현황 보고를 받고 있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월 집중 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서울 동작·서초구, 경기 여주·의왕·용인, 강원 홍천, 충남 보령 등 7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대통령실은 1일 이재명 부대변인 명의의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번 추가 선포는 지난 8월 22일 우선 선포된 지역 10곳 외에 최근의 피해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뤄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물론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 모두가 신속하게 피해에서 회복될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전 재난지원금의 신속하고 차별 없는 집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발달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와 관련해 "중앙재해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이동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필요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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