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중심 혁신 인프라 구축으로 새롭게 도약"

입력
2022.09.05 14:49
[부울경 명품대학 탐방] 창원대학교

스마트 제조·융합 첨단산단 조성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선정
504억… 2026년 준공, 기업 입주

중앙도서관, 학생 중심 학습공간
취·창업 지원 교육혁신 인프라로
구축한 성과 대표적 사례로 꼽혀

창원대는 정부의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6년 준공 예정으로 지역 혁신성장의 거점이 될 '창원대 유니콘밸리 캠퍼스'를 조성한다. 창원대 유니콘밸리 캠퍼스 조감도. 창원대 제공


창원대가 국책사업 등 재정 확충 성과를 기반으로 한 인재양성과 교육·연구역량 강화, 학생중심 미래교육 혁신공간 구축, 지역사회에 열린 국립대학 역할 등에 속도를 내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호영 총장 취임 이후 2년 동안 정부 지원 국책사업 등을 통해 총 1,541억 원(2020년 715억 원, 2021년 826억 원)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 올 들어서도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과 ‘LINC3.0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을 잇따라 유치했다.

지난 6월 최종 선정된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산학연 혁신허브(기업 입주 공간)를 마련하는 등 정부의 산학연 협력과 기업역량 강화 사업에 집중해 대학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3개 부처의 공동 공모사업이다.

총 17개 대학이 제안서를 제출해 8.5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창원대와 전북대가 선정됐다.

이에 따른 창원대 ‘유니콘밸리 캠퍼스 혁신파크’ 대상지는 창원대 동문 창원중앙(창원대) 역세권 인근 사업부지로 규모 1만8,000㎡, 산학연 혁신허브 연면적은 2만2,490㎡이며, 총사업비 504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제조 융합 중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선다.

내년 하반기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및 2024년 착공, 2026년 준공 및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 같은 대학의 재정 확충은 10여 년째 지속되는 등록금 동결 속에서도 학생들이 요구하는 학생 중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환경과 캠퍼스 실내외 시설 인프라를 대폭 개선하는 선순환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국책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중앙도서관에 학생 중심의 개방·공유형 창의·융합 학습공간과 취·창업 지원을 위한 공간 플랫폼 등 교육혁신 인프라로 구축한 성과가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도서관 출입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출입게이트를 추가 설치했고, 이용자 중심으로 위치를 변경했다. 도서관의 1층 카페는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거나 토론하며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1층 열람실은 학생 맞춤형 취·창업 원스톱서비스 공간(‘드림캐치’)과 스터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도서관 2층 열람실은 기존의 일률적인 칸막이 책상과 의자를 전면 교체해 쾌적하고 밝은 분위기의 공간 속에 1인석과 다인석 등 형태를 다양하게 구성함으로써 학생들의 취향과 목적에 따라 학습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2~5층 휴게실은 층별로 편안하고 밝은 분위기의 쾌적한 힐링 공간으로 거듭났고, 실외 정원은 싱그러운 캠퍼스 자연 풍경을 볼 수 있는 벤치와 소파 등을 배치해 쉼과 소통의 환경을 만들어 학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중앙도서관과 함께 캠퍼스에 설치 완료된 3곳의 야외 스터디카페와 실내 스터디카페인 ‘캔디존’, 학생회관 엔지니어링 스페이스와 학생라운지 및 스터디카페 등을 추가로 구축했으며, 첨단강의실과 위워크(We-Work) 콘셉트의 학생회실(학과방)도 환경 개선의 모범 모델이다.


학생 중심의 개방·공유형 창의·융합 학습공간과 취·창업 지원을 위한 공간 플랫폼 등 교육혁신 인프라로 구축한 창원대 중앙도서관 내부 모습. 창원대 제공


2023학년도 수시모집 가이드

전체 선발인원 1,937명 중 82% 1,597명 수시로 선발


창원대는 오는 13~17일까지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전체 선발인원 1,937명 중 82%인 1,597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전형 중 학생부교과의 학업성적우수자전형을 통해 가장 많은 총 695명을 뽑고, 학생부종합전형인 계열적합인재전형 242명, 부·울·경 지역 소재 학생들이 선발대상인 지역인재전형 203명, 이 밖에 11개의 다양한 전형에서 457명을 선발한다.

학업성적우수자전형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특히, 직장인과 만학도를 위한 맞춤형 전형인 평생학습자전형, 취업자전형,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은 일하면서 수능없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고 야간 및 주말 수업으로 운영된다. 학생부교과전형 선발방법은 교과성적이 100%이다.

교과성적은 1학년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전 과목을 반영하고, 2~3학년은 국어, 수학, 영어와 사회(인문사회계열) 또는 과학(자연계열) 전 과목을 반영한다.

면접이 있는 학생부종합전형(계열적합인재전형 등)은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로 구성돼 있다. 서류평가는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정성적 종합평가가 이루어지며, 면접이 없는 학생부종합전형(지역인재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50% 정량평가와 비교과 50% 정성평가로 서류평가만 이뤄진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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