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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입국 전 검사 폐지, 4분기엔 '코로나 개량 백신' 도입

입력
2022.08.31 08:56
수정
2022.08.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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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인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에서 추석방역대책 등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인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에서 추석방역대책 등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방역당국이 올해 4분기 안에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에 효과적인 '개량 백신'을 도입한다. 기존 백신 2차 접종 이상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도 접종이 가능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동절기 백신 접종 기본 방향'을 발표했다.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인 이기일 복지부 제2차과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유행하는 BA.5 변이에 보다 효과적인 2가 백신도 올해 4분기 중 도입할 계획"이라며 "고위험군을 우선 접종하되, 2차 접종 이상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도 접종 가능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또 다음달 3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국내 입국 전 검사'를 폐지한다. 9월 3일 0시부터 국내에 도착하는 비행기편, 선박편을 이용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입국 후 1일 내 PCR 검사는 유지된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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