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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세계와 미래가 만나는 캠퍼스...글로벌 역량 최고 [중원 르네상스-변방에서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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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16면 발행하는 대전 지역본부 특집 기획물입니다.
선문대의 건학이념은 ‘애천(愛天)·애인(愛人)·애국(愛國)’이다.
2012년 현 황선조 총장의 취임 이후 선문대의 비전을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선도대학’으로 선포하고 지역과 기업, 그리고 학교가 공생하는 가치를 추구하는 대학으로 변화해 왔다.
선문대는 그간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타이틀에서 이제는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학’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선문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국제화’다. 전 세계 76개국 1,647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선문대 캠퍼스는 이른바 ‘작은 지구촌’이다.
오는 것만이 아니다. 선문대는 43개국 154개 대학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 매년 1,000명 이상의 학생을 해외로 보냈다. 올해 2월부터 미국 어학연수를 시작으로 해외 연수를 재개했다. 이번 하계 방학까지 미국, 독일, 프랑스 등으로 661명이 해외 연수를 다녀왔다.
졸업 전 해외 연수 프로그램 1회 이상 지원하는 ‘선문 글로벌FLY제도’는 다른 대학과 비교불가이다. ‘글로벌부총장 제도’ 역시 국제화 특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각국의 정부 및 교육 기관에서 영향력을 갖춘 43개국 49명의 글로벌부총장을 임명해 학생들의 해외 연수및 해외 취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경제·사회적 취약 계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를 지원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이 처음 진행된 2019년 이후 4년 동안 연속 충청·강원권 주관 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당연한 결과다.
글로벌 인프라는 해외 취업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해외 취업자 수는 2020년 공시 기준 4년제 대학 전국 10위, 충남권 1위를 달성했다. 2020년까지 매년 많게는 20여 명의 학생을 일본 IT 기업에 취업시켰다. ‘청해진 대학 사업’의 경우 작년부터 미국 취업을 위한 ‘K서비스 전문 인재 양성과정’을 추가로 운영한다. 코로나19가 잦아들기 시작하면 해외 취업 성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LINC사업을 시작으로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는 대전·충남·세종권역에서 유일한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CK-I과 ‘잘 가르치는 대학’인 ACE+, BK21+, WE-UP, LINC+, RIS, SW중심대학사업, LINC 3.0 등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국책사업 수행을 통해 1,400여억 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혁신 추진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선문대는 지원금을 모두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중심 프로그램에 투입하고 있다.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을 개선하며 ‘자기주도적 생애 설계가 가능하도록 만들자’는 목표를 세우고 교수법도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
황 총장은 “세계가 선문대 졸업생들의 무대이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의 ‘작은 지구촌’을 만들어 글로컬 인재양성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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