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서현진 "미스 월드서 한복 드레스 입고 베스트드레서상 수상"

입력
2022.08.27 21:20
서현진이 '미스코리아'를 선곡해 눈길을 모았다. KBS2 '불후의 명곡' 캡처

서현진이 '미스코리아'를 선곡해 눈길을 모았다. KBS2 '불후의 명곡' 캡처

제45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미스 월드 출전 당시를 회상해 시선을 모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는 미스코리아들이 출연해 숨겨둔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날 무대에 앞서 서현진은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당시를 회상하며 자기소개를 했다. 2001년 대회에 출전했던 그는 "무릎 인사가 없어졌다"며 과거와 달라진 점에 대해 짚었다.

당시 서현진은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됨과 동시에 포토제닉상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세계 3대 미인대회로 꼽히는 미스 월드에 출전해 베스트드레서상을 받기도 했다. 서현진은 "(출전자들이) 10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왔었다"며 "한복 드레스를 입고 태평무도 추고 어필을 많이 했다"고 돌아봤다.

미스코리아계 엄친딸로도 불리는 서현진은 MBC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주말 뉴스 앵커는 물론 '출발 비디오여행' '일밤' '불만제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라디오까지 두루 섭렵했다. 2014년 퇴사 후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 서현진은 이효리의 '미스코리아'를 선곡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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