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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대기] '23이닝 무실점' 부산고, 철벽 마운드로 16강행…덕수고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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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가 철벽 마운드를 앞세워 16강에 진출했다.
부산고는 2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32강전에서 경기항공고에 9-0,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임정균(3년)이 4이닝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중간투수 예건우(2년) 원상현(2년) 정현호(3년)도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번 대회에서 부산고 투수진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2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정보고와 1회전에서 2-0 영봉승을 거뒀고, 선린인터넷고와 2회전에서도 9-0, 7회 콜드게임으로 끝냈다. 그리고 32강전도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부산고 타선은 2회말을 제외하고 매 이닝 꼬박 점수를 뽑아 경기항공고를 따돌렸다. 이동은(3년)이 2루타와 3루타로 타점 3개를 쓸어 담았고, 장성현(3년)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덕수고는 발가락을 다친 심준석(3년) 없이도 16강에 합류했다. 선발투수 이지환(3년)이 1회부터 난타 당해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조기 강판했지만 구원 등판한 이예학(3년)이 4.1이닝(2실점)을 책임지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후에는 김현태(3년)가 2.1이닝 무실점, 이종호(2년)가 2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덕수고 타선은 3-2로 근소하게 앞선 3회에 터진 백준서(2년)의 3점포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4회에도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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