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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10월 부산서 '무료 공연' 하는 이유

입력
2022.08.24 13:48
수정
2022.08.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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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부산 기장군 일광 특설무대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일환
10만 명 동원 규모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방탄소년단 공연 포스터. 하이브 제공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방탄소년단 공연 포스터. 하이브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0월 15일 부산에서 공연한다. 6월 유튜브 방탄TV 채널에 올린 '찐 방탄회식' 영상을 통해 당분간 그룹 활동보다 개인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뒤 잡은 첫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일환으로 성사됐다. 방탄소년단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홍보대사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24일 소속사 하이브에 따르면, 공연 "BTS '옛 투 컴' 인 부산"은 부산 기장군 일광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공연은 관객 10만 명을 동원할 수 있는 규모로 꾸려진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도 1만 명이 볼 수 있는 화상 중계 콘서트가 함께 열린다. 이 공연은 박람회 유치를 위한 공익 취지에서 기획된 만큼 무료로 진행된다.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등으로도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엔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1992년생인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2020년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로 선정돼 만 30세가 되는 해인 올해까지 입대를 연기했다. 대중예술인의 병역 특례법이 처리되지 않으면 그는 올해 안에 입대해야 하지만 그 전에 영장이 나오지 않으면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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