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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확진자 5만6,000여명...전날의 절반 수준

입력
2022.08.21 22:10
수정
2022.08.2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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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본격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21일 이번 주 수도권 주말 당번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119 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음압병동으로 이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본격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21일 이번 주 수도권 주말 당번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119 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음압병동으로 이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의 절반 수준인 5만6,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5만6,37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10만7,568명보다 5만1,194명, 1주일 전인 지난 14일 5만9,790명보다도 3,416명 적은 수치다.

7월 초부터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된 이후 광복절인 지난 15일이 공휴일이어서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든 경우를 제외하고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 것은 이번 주말이 처음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5,388명(45.0%), 비수도권에서 3만986명(55.0%)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4,907명, 서울 7,395명, 경남 3,788명, 경북 3,764명, 대구 3,200명, 인천 3,086명, 광주 2,600명, 전북 2,529명, 충남 2,477명, 강원 2,135명, 전남 2,065명, 대전 2,055명, 충북 2,026명, 제주 1,327명, 울산 1,283명, 부산 1,262명, 세종 475명이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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