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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대기] ‘거포 유망주’ 김범석, 축포… 경남고, 대전제일고에 7-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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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자기 우승팀 경남고가 선발 박윤성(3년) 나윤호(2년)의 호투와 김범석(3년)의 홈런 등 투ㆍ타 밸런스를 앞세워 봉황대기 1회전도 무난하게 통과했다.
경남고는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대전제일고와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대전제일고가 먼저 기세를 올렸다. 대전제일고는 1회말 박윤성의 제구가 흔들린 틈을 타 연속 3볼넷과 손원규(1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경남고는 그러나 이어진 2회초 반격에서 임성규(3년)의 적시 2루타 등 안타 2개와 땅볼을 묶어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5회초에도 안타 3개와 상대 실책을 묶어 5-1까지 달아났다. 5회말 2사후 연속 2루타를 내주며 1점 추격을 허용했지만 다시 6회초에 2사 1ㆍ3루에서 오상택(3년)의 적시타가 나오며 6-2로 4점차를 유지했다.
9회초에는 김범석(3년)이 1점 홈런으로 승리의 축포를 쐈다. 올해 전국대회 100여타석에서 8번째 쏘아 올린 홈런이다. 김범석은 이날 앞선 4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지만, 5번째 타석에서 자신의 파워를 증명했다.
마운드에선 선발 박윤성이 4.2이닝 2실점(3피안타 4볼넷)으로 호투했고, 나윤호가 나머지 4.1이닝을 무실점(5피안타 1사구)으로 틀어 막았다. 박윤성은 14개 아웃카운트 가운데 10개를 삼진으로 잡았고, 나윤호도 6개를 보탰다.
대전제일고는 2-7로 뒤진 9회말 공격에서 연속 안타로 무사 1ㆍ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자들이 땅볼과 삼진, 3루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열린 경기에선 라온고가 6회초까지 천안CS에 7-3으로 앞서며 시간제한 콜드승을 거뒀다. ‘오후 10시45분 이후 새로운 이닝에 들어갈 수 없다’는 규정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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