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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대통령실 개편 단행···정책기획수석 신설

입력
2022.08.18 15:06
수정
2022.08.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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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대통령실에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정책기획수석비서관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윤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쇄신 요구와 관련해 "대통령실부터 어디에 문제가 있었는지 지금 짚어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지 하루 만이다.

김 실장은 "민생이라든지 정책 분야 어젠다를 맡고, 내각과 대통령실 간 소통과 이해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추후 대통령실 개편 폭이 커질 가능성도 시사했다. 김 실장은 "언론에서 '3실장 7수석' 이야기도 나오지만 거기까진 확정은 안 됐다"면서도 "다른 필요성이 있으면 그때마다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권 일각에선 현재 '2실장 5수석' 체제인 대통령실을 '3실장 7수석' 체제로 보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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