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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전국 단위 체육대회 잇따라

입력
2022.08.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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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산타우슈선수권·전국 태극권대회 20~22일
ITF안동국제주니어 테스스투어 21~28일 열려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개최된 지난해 국제 주니어테니스대회 모습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개최된 지난해 국제 주니어테니스대회 모습


경북 안동지역에서 제15회 전국산타우슈선수권대회 등 전국단위 스포츠 이벤트가 잇따라 열리는 등 안동이 스포츠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9일 ‘제1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를 시작으로 20일부터 ‘제15회 전국산타우슈선수권대회 및 전국태극권대회’와‘2022 ITF 안동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등이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20일 개최되는 ‘제15회 전국산타우슈선수권대회 및 전국태극권대회’는 안동체육관에서 사흘간 진행된다. 대한우슈협회, 대한산타연맹, 안동시우슈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산타(우슈자유대련) 대회 및 태극권(표연종목) 대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제8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 대표선발전을 겸한다.

이어 21일에는‘2022 ITF 안동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가 안동시민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ITF(국제테니스연맹), 대한테니스협회, 안동시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특히 최근들어 급격히 늘어나는 테니스 동호인들의 열기와 지원에 부응하고 있는 테니스는 안동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여 초·중·고 및 대학, 실업팀 까지 구성돼 안동시 대표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석동 안동시 체육새마을 과장은 "연이은 전국단위 대회 개최로 대내외 선수 및 관계자들이 안동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포츠 도시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 꿈나무 선수부터 실업팀까지 다양한 선수를 육성하는 것은 물론 전국대회 유치 등에 적극 나서 안동관광과 연계된 체육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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