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도어스테핑 계속할 것... 대통령실 옮긴 중요한 이유"

입력
2022.08.17 10:50
수정
2022.08.1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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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대통령에게 듣는다'에서 그동안의 소회와 향후 정국 운영 방안 등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대통령에게 듣는다'에서 그동안의 소회와 향후 정국 운영 방안 등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회견)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대통령에게 듣는다'에서 "대통령은 대통령직 수행 과정이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드러나고 국민들로부터 날 선 비판, 다양한 지적을 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도어스테핑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당장 그만두라는 분들이 많이 계셨다"면서도 "그것(소통)은 제가 용산으로 대통령실 옮긴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 만들어진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비판받는 새로운 대통령 문화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손영하 기자
박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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