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인사 쇄신, 지지율 반등 위해 해선 안 돼"

입력
2022.08.17 10:34
수정
2022.08.1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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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대통령에게 듣는다'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대통령에게 듣는다'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대통령실 인사 쇄신 문제에 대해 “지지율 반등이라고 하는 정치적 목적을 갖고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국정운영 부정평가의 가장 큰 이유로 인사 문제가 꼽히는데 개선 방안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인사 쇄신이라고 하는 것은 국민을 위해서, 국민의 민생을 꼼꼼하게 받들기 위해서는 아주 치밀하게 점검을 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 문제 해소는)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만 윤 대통령은 “지금부터 다시 다 되돌아보면서 철저하게 다시 챙기고 검증하겠다”며 인사 쇄신의 필요성 자체는 인정했다.

이성택 기자
김가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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