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집중폭우로 산사태 157건… 이재민 6500명 발생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8일부터 내린 폭우로 13일 오전 7시까지 수도권 등에서 150건이 넘는 산사태가 발생했다. 피해를 본 이재민도 6,500여 명에 달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이날 오전 6시까지 157건의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중 경기에서 발생한 산사태가 104건으로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했고, 강원이 31건, 서울 14건, 충남 4건, 충북 2건이다.
산림청은 집중호우 피해우려지역에 대해 긴급 추가점검을 실시했고, 이에 따라 산사태 건수가 88건 늘었다. 이외 밤 사이 발생한 피해는 없다.
공공시설 피해가 758건, 사유시설 피해가 3,879건으로 모두 4,637건으로, 이중 90.8%에 대한 응급복구는 종료됐다. 인명피해는 사망 13명, 실종 6명, 부상 18명이다.
거주지를 떠나 대피한 이재민은 7개 시도 55개 시군구에서 3,243세대 6,572명이다. 이중 주택 파손·침수 등 피해를 본 이재민은 918세대 1,545명이고, 피해 우려로 일시 대피한 사람은 2,325세대 5,027명이다.
중대본은 전날 모든 호우특보가 해제되면서 오후 10시부터 대응 수위를 최고 3단계에서 1단계로 낮췄다. 풍수해 위기경보는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했다.
비는 이날 오전 중부지방부터 다시 시작돼 낮에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전남 경남 제주에선 늦은 오후 비가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