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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호우 피해 복구 위해 20억원 기탁

입력
2022.08.11 17:30
수정
2022.08.1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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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가전 수리, LG유플러스는 통신 지원

LG전자 서비스센터 직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관악구 남부초등학교에 마련된 침수피해 주민 가전제품 무료수리 서비스 부스에서 가전제품을 수리하고 있다. 무상수리팀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위니아에이드 가전 3사가 참여한다. 뉴스1

LG전자 서비스센터 직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관악구 남부초등학교에 마련된 침수피해 주민 가전제품 무료수리 서비스 부스에서 가전제품을 수리하고 있다. 무상수리팀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위니아에이드 가전 3사가 참여한다. 뉴스1


LG그룹이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서울 및 경기도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 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LG그룹에 따르면 계열사별로도 침수 가전 무상 수리, 무선 통신 서비스 지원 등 긴급 구호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폭우 피해가 특히 심각한 관악구 신림동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급히 보내 침수 가전 무상 수리 서비스 활동을 진행한다. 또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임시대피소에는 공기청정기와 에어로타워를 각각 10대씩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고 있는 구룡중 강당에 휴대폰 무료 충전 및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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