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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폭우에 주택 등 침수 피해 99건…내일까지 최고 100㎜ 비 예보

입력
2022.08.11 14:37
수정
2022.08.11 14:45

11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전북 군산시 미룡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이날 군산에는 시간당 70㎜가 넘는 비가 내렸다. 뉴시스

11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전북 군산시 미룡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이날 군산에는 시간당 70㎜가 넘는 비가 내렸다. 뉴시스

11일 폭우가 쏟아진 전북 군산시내 주택과 상가가 물에 잠겨 군산시가 복구작업에 나섰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군산시에 접수된 피해는 총 99건이다. 도로 침수 50건을 비롯해 주택과 상가 침수 29건, 농경지 피해 4건, 차량 침수·축대 유실 각 1건, 기타 14건 등이다. 또 옛 군산보건소 사거리 등 7곳의 교통이 통제됐다.

시는 침수 피해가 잇따름에 따라 읍·면·동사무소 직원과 양수기 등 장비를 동원, 현장에서 복구작업을 돕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 호우경보가 발효된 이후 오후 1시 현재까지 군산 산업단지에 165㎜, 회현면 158㎜, 옥산면 150㎜ 등의 비가 내렸다. 기상지청은 내일까지 30∼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전북지역에 폭우가 쏟아진 11일 오전 전북 군산시 조촌동 침수된 주택에서 소방당국이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지역에 폭우가 쏟아진 11일 오전 전북 군산시 조촌동 침수된 주택에서 소방당국이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군산=뉴시스] 윤난슬 기자 = 11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전북 군산시 문화동의 한 상가 건물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이날 군산에는 시간당 70㎜가 넘는 비가 내렸다. 2022.8.11.(사진=독자 제공) yns4656@newsis.com

[군산=뉴시스] 윤난슬 기자 = 11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전북 군산시 문화동의 한 상가 건물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이날 군산에는 시간당 70㎜가 넘는 비가 내렸다. 2022.8.11.(사진=독자 제공) yns4656@newsis.com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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