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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 7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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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중호우로 경기 남양주에서 귀가 중이던 10대 청소년 1명이 집근처 하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10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발생한 인명 피해는 오전 6시 기준 사망 9명(서울 5명 경기 3명 강원 1명), 실종 7명(서울 4명 경기 3명)이다. 부상은 모두 17명(경기)으로 전날 오후 11시 기준 집계보다 2명 늘었다.
이재민은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모두 398가구, 570명이 발생했다.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일시 대피한 인원도 724가구, 1,253명으로 늘었다.
재산 피해도 증가했다. 주택과 상가 총 2,676개 동이 침수됐고 옹벽붕괴 건수도 7건으로 늘었다. 토사유출은 29건, 제방유실 피해는 8건으로 늘었고, 사면유실도 총 28건 발생했다. 현재까지 공공·사유시설 피해 2,800건 중 2,637건(94.2%)의 응급복구가 완료됐다.
추가 피해도 우려된다. 현재 수도권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11일까지 충청 북부를 중심으로 100∼200㎜의 많은 비가 전망된다. 기상청은 "지속적인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 우려 지역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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