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민 뜻 거스르는 정책 없다"... 소통 강화 당부

입력
2022.08.08 15:55
수정
2022.08.08 17:35
구독

8일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로 출근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8일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로 출근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국민을 더 세심하게 받들기 위해 소통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추석 명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고물가 등 어려운 상황인 만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추석 비상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취학연령 하향 논란을 의식한 듯 대국민 여론 수렴을 강조했다. 이어진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는 "국민 뜻을 거스르는 정책은 없다"며 "중요한 개혁 과제의 출발은 국민의 생각과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는 과정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영하 기자
김지현 기자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